‘농심 나와!’ 비디디 특급 캐리 KT, DK 3-0 완파 2R 진출

KT 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DK)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비디디' 곽보성 선수의 맹활약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 2라운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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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서부터는 부산에서 경기가 진행되어 좌석수가 롤파크보다는 많을것으로 예상되니 티켓 예매도 놓치지 마세요.

 

1. MSI 선발전 1R: KT vs DK

롤드컵 진출을 위한 첫 관문, 누가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까?

1) 비디디의 백도어 승부수

롤파크에서 열린 첫 세트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했어요!
초반에는 DK의 ‘시우’ 선수 그웬 캐리가 위협적이었지만, ‘비디디’는 라이즈 픽으로 기막힌 로밍과 백도어 플레이를 선보이며 1세트를 따냈습니다. 시우 선수가 막으러 왔지만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2) 팀 전체가 살아난 2세트

2세트에서는 KT 전체가 살아났어요.
DK 미드인 ‘쇼메이커’의 아지르가 활약하지 못한 틈을 타, ‘덕담’ 서대길의 자야가 화력쇼를 펼치며 무난하게 28분 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3) 베테랑의 힘, 3세트 마무리

3세트는 KT의 '커즈'와 '비디디'의 노련함이 빛났습니다.
DK는 새로운 조합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KT는 그 틈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DK는 속수무책으로 셧아웃 당하며 MSI 1라운드는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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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상대는 농심!

과연 KT는 농심도 넘을 수 있을까? 사실 즐거운 사실은 농심은 KT를 레전드 그룹으로 갈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상대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건 그거고, KT는 MSI 진출을 위해 농심을 꺽어야만 합니다.

 

1) 농심전, 키포인트는?

다음날 벌어질 농심과의 2라운드.
전반기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농심을 상대로도 비디디의 캐리력이 통할지 주목됩니다. 특히 ‘킹겐’과 ‘리헨즈’의 노련한 운영이 관건입니다. 실제로 KT는 지난 경기에서 농심에 역스윕 패배를 당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2) KT의 준비는 충분할까?

KT는 이번 경기에서 밴픽 전략과 오브젝트 컨트롤, 협동 플레이 모두에서 우위를 보였어요. 특히 비디디 선수의 차력쇼는 엄청나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농심전에서도 초반 주도권과 비디디 중심의 팀 운영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것 같습니다.